9일차...0912

오늘의 도피는 여기. 신기하게도 보존실에서 옆으로 잘 뒤적이니까 진입했다...ㄷㄷ 성채에서 밖으로 향하는 연출이 인상적이었어...
어디에서 도피중이냐면 담즙의 늪 맨 위에 뭔 미친 보스전이 있는데 쫄들만 나오는 아레나인 척 하다가 보스가 나오는 미친곳이 있다... 아레나까지 가는 길도 험난해서 진짜 스트레스 오천만배
아무튼 버리고 여기로 왔는데
여기가 더 끔찍해
진짜 맵이 좁아서 다행이고 레전드끔찍한곳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성채맵도 아니고 나름 지상? 맵인데도 지도를 지도상인한테 얻는 게 아니더라... 너무끔찍한 곳이라 안왔나요
아무튼 여기서 구더기 면역 악세를 주웠다... 진작주지
근데 구더기 물에 빠질 일이 너무너무 많아서 별로 도움 안되는 것 같기도ㅠㅠ
아무튼 다시 돌아다녀

다시 시작되는 성채 탐험
사실 이쪽 어딘가에 개사기 도구가 있다고 해서 그것을 찾으러...
담즙의 늪 보스전을 하기 전에 꼭 가져가라는 말을 들어서 뒤적뒤적
이동네도 진짜 인심 개 야박해 차십도 그자체ㅠㅠ
날벌레들을 다 삭제해주십시오 제발

그리고 찾았다..............
개사기도구 톱니파리.. 아니 이거 있으니까 갑자기 삶이 달라짐 대박.......!!!
이거 빨리 찾을걸...

그리고 다시 담즙의 늪으로 돌아가기 전에 깊은 부두 꼭 뚫어놓으라는 말을 들어서 이쪽으로 왔는데??
보스가 있더라??
이몸은 이제 용암의 종이 있다고 허접들ㅋㅋ

집 색도 바꿔줬다
파랗게 할까 했는데 호넷은 역시 빨강이지

욕조도 샀어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상도 사고 전구도 삼
작은 방인데 이렇게까지 마음에 들다니...
사이버 세계에서도 내집마련이라는 건 정말 좋은거야

엔피씨가 많이 도와줬다고 이런것도 만들어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 너무 감동... 평생간직할게......
내일은 진짜로 담즙보스를...!!